sa-20 psd 사용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리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64.87) 작성일09-02-17 15:57 조회10,35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점심전에 들러서 psd를 구매한 스물아홉 늦깍이 학생입니다.
사용기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지요 ^ㅡ^;;
집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설치를 하고 자주 듣는 음악 위주로 몇곡 들어 보았습니다.
Damien Rice - Blower's Daughter.
Duffy - Warwick Avenue.
Trash pour 4 - Close to you.
Depapepe - Tabinosorakara.
Judy Collins - Desperado.
Lou Bega - Angelina.
India arie - Beautiful, Brown skin.
Jamiroquai - Corner of the earth.
조영수 - 모르죠.
Jesse McCartney - Beautiful soul.
Jank Johnson - Better Toghter.
이정열 - 친구에게, 첫사랑.
Sarah Brightman - Dust in the wind.
현진영 - Break me down.
임지훈 - 고엽.
Ohio players - Love rollercoaster.
Dave Matthews - Tripping Billies.
유재하 - 지난날.
Massive Attack - Teardrop.
Santana - Maria Maria.
여명 - Try to remember
정엽 - You are my lady, 그대라는 말.
장화홍련 OST - 돌이킬 수 없는 걸음. 도입부 무섭더군요...^ㅡ^;;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소유한 레퍼런스 음반인 Jacintha의 Moon River, Autumn Leaves.
등의...
나름 어울리겠다 싶은 노래만 골라서 들어 보았습니다만..
정말 인터넷에서만 듣던 얘기들과 직접 듣는 것과는, 더불어 매장에서 듣던 것과 익숙한 제 공간인
자그마한 방에서 듣는 것은 너무도 큰 차이가 있더군요 ^ㅡ^;;
그동안 Prodigy HD2 Advance 오디오카드에..
나름 AV계에서는 이름 있는 리시버인 DENON의 AVR-2801을 썼고..
YAMAHA의 적당히 보급형 스피커 세트였던 NS-P436으로 참 잘 쓰고 있었더랬습니다.
노래도 워낙 잡식성으로 듣고 간간히 게임도 즐겨하며..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JBL 의 control 1G 가 한조 굴러 들어와서 리시버의 스피커B에 물렸드랬지요..
헌데 영 이름값을 못하는 겁니다..-_ -;;;
이게 컨트롤 시리즈였나 싶을 정도로..
묵혀두고 묵혀두다가...
날개를 한번 달아보자 하는 생각에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psd를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급한지라 밤새도록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아침이 되어 달려가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일단 청음을
해보았는데, 정말 제 막귀에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한참 이런저런 설명도 듣고 음악도 듣고...사장님께서는 청음전 제일 처음 TU-88의 전원부터 켜주시더군요..
예열까지 생각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용기는 안쓰고 이상한 얘기만 쓰고 있었군요 ^ㅡ^;
노래마다 특징이 있고, 스피커마다 특징이 있으며 앰프마다 특징이 있고, 사운드카드도 각각 틀린데..
그외에 무시할 수 없는 수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어디에 내어 놓아도 어느 곡을 들어도 정말 수준이상이며
누가 들어도 '이 가격대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려나...' 하는 것을 집에 와서 익숙한 공간에서 들으며 느꼈습니다.
control 1G도 분류로 말하자면 모니터 스피커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기는 있는 만큼 괜찮은 매칭을 보여 주고 있구요.
분명 AV리시버에서 안들리던 소리도 들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기에 하나가 특출나게 낫다고 표현은 못하겠습니다만...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10만원대 초반의 앰프가 출시 당시 130만원을 호가한 리시버와 스테레오에서는 비등비등 하다면 믿어 지시려는지요.
매장에서의 즐거운 시간도 감사 드리며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게 해주시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번창 하시어 인지도가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란...
TU-88과 sf-30n의 그 따뜻한 소리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출시되면 바로 데려 올 수 있도록 어서 일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ㅜ_ㅠ
다음에 지나가는 길에 따뜻한 음료수라도 들고 또 찾아 뵙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